"JSOC에서는 전 세계 대테러 사태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항상 각 휘하 부대가 한 개의 스쿼드론 또는 대대를 테러 사태에 대응해 긴급 명령을 받은 뒤 4시간 안에 출동시킬 수 있도록 하는 준비 사이클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JSOC에서는 이를 "alert force" 라고 합니다.
델타와 데브그루는 각 1개 어썰트 스쿼드론이 alert force 임무를 돌아가며 맡고, 160th SOAR에서는 1개 대대가 이 임무를 맡습니다.델타에서는 해당 임무를 맡은 스쿼드론을 "아즈텍 스쿼드론", 데브그루에서는 "트라이던트", 160th SOAR에서는 "실버 불렛" 또는 "불렛 패키지" 라고 부릅니다.
JSOC의 alert force는 나머지 스쿼드론/대대가 해외에 파병을 가 있는 동안 본토에서 대기를 하고 있게 됩니다. 예를 들자면 아즈텍 스쿼드론은 포트 브래그에서, 트라이던트 스쿼드론은 댐 넥에서 대기를 하고 있게 됩니다.
JSOC의 alert force가 맡는 대테러 임무 중에는 인질 구출, 비행기 납치, 해외 주재 미 대사관 점령 등의 사태에 대한 대응이 있습니다. 따라서 alert force 역할을 맡은 스쿼드론/대대는 해외에 배치된 나머지 JSOC 병력과는 별개로 항상 본토에서 비상 임무에 대기 중입니다. 예를 들어 911 테러가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이 아프간에 대한 군사 개입을 앞두고 있던 시점인 2001년 9월 17일, JSOC의 아프가니스탄 태스크 포스인 '태스크 포스 소드' 가 결성되는 동안, JSOC은 "alert force 업데이트" 를 발령해 본토에 있던 아즈텍, 트라이던트, 불렛 패키지를 아프가니스탄과는 별개의 또다른 위기 임무에 언제든지 출동시킬 수 있도록 했습니다.
JSOC의 alert force가 실제 테러상황에 출동한 사례로는 2009년 머스크 앨라바마호 사건 당시 출동한 데브그루의 트라이던트 역할을 맡았던 레드 스쿼드론, 2012년 제시카 뷰캐넌 납치 사건 당시 출동한 트라이던트 역할을 맡았던 블루 스쿼드론이 있습니다."
JSOC의 alert force 개념을 707에 대응하면
707 대기 중대 전개 가능 시간은 보안사항이라 모자이크 쳐졌지만 (서울은 수십 분 단위로 끊어진다고 말씀하신듯함) JSOC에서는 alert force 업데이트가 발령되고 4시간 안에 출동시킬 수 있어야 함.
다만 JSOC은 국내가 아니라 해외에서 일어나는 대테러 상황에 대응하는 것이기 때문에 차이가 좀 있긴 함.
그래도 대기 중대와 alert force 둘 다 전개 시간을 정해두고 있다는 공통점은 있음.
JSOC alert force가 담당하는 비상상황 중에 해외주재 대사관 점령같은 시나리오도 있는데, 위 영상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707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대비하고 있을 것 같긴 함.
JSOC에서는 alert force를 실어다 나르는 수송기가 따로 있어서 (J-alert birds라고 함) 얘네도 마찬가지로 업데이트가 뜨고 4시간 안에 출동할 준비를 마쳐야 함. 우리나라도 미라클 작전이나 프라미스 작전 같은 경우에서 봤듯이 이런 목적으로 대기시키는 항공기가 있으면 좋을 듯 함. (이미 있을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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